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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우암시니어클럽(관장 김현숙) 노노케어-행복노후봉사대 한 참여자가 10일 한 노인 가정에 후원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우암시니어클럽) |
충북 청주시 노인일자리사업 전담기관인 청주우암시니어클럽(관장 김현숙)이 추석맞이 사랑나눔 행사에 힘을 보태고 있다.
10일 청주우암시니어클럽에 따르면 클럽 노노케어-행복노후봉사대 참여자들이 이날 하루 전인 9일 통합 청주시 청원구 사례관리 네트워크가 후원한 한가위 먹거리세트를 명절에도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 및 거동불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 한가위 먹거리세트는 햇반, 라면, 밑반찬 등으로 구성됐다.
노노케어-행복노후봉사대 참여자들은 단순한 선물 전달뿐만 아니라 독거어르신 등의 생활환경도 꼼꼼히 살피고 이들의 외로움을 달래는 말동무 역할을 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한 독거어르신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데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고 클럽은 전했다.
봉사참여자들은 “후원물품이 이웃들의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 나기에 도움이 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청주우암시니어클럽 노노케어-행복노후봉사대는 책임감과 봉사정신이 강한 18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들은 청주시 전역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540여명의 취약노인 가정 및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말벗, 안부확인, 건강체크, 위생상태 점검, 가사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