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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600년 전통의 ‘기해년 마산만날제’ 개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9-10 14:46

지난해 열린 무술년 마산만날제 공연장면.(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모녀 상봉을 주제로 한 창원의 한가위 대표축제인 ‘기해년 마산만날제’ 행사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마산합포구 만날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한가위 대표축제인 ‘마산만날제’는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모녀간의 애틋한 상봉 전설을 바탕으로 만남과 그리움을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켜 가족의 소중함과 민속 문화의 가치를 찾는 행사이자 600년 전통을 이어온 지역 고유의 전통예술 축제다.

이번 행사는 14일 한가위 음악회를 시작으로 16일까지 제의마당, 공연마당, 민속마당으로 나눠 열린다.

15일 당산제, 길놀이를 비롯해 시민 안녕과 창원시 발전을 기원하는 고유제, 개막식 등이 행해지고, 축고제와 개막식은 15일 오후 3시30분에 만날공원 공연마당에서 개최된다.

또한 광려산 숯일소리, 민속 줄타기, 시민 장기자랑 등이 개최되며, 이밖에도 전국풍물대회, 청소년명창대회, 동대항 민속놀이 대회, 한복패션 공연, 장사씨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명절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은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대중교통이나 도보를 이용해 주시고 만날 공원 가는 방향의 경남대 주차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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