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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한미정상회담 성공·3차 북미정상회담 성사 위해 최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9-16 11:19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아시아뉴스통신 DB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민주당은 한미 정상회담 성공과 3차 북미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흔들림 없이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이달 말 비핵화 실무협상도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미 실무협상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달 하순 유엔총회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노이 회담서 북미 양국이 서로의 입장을 명확히 확인한 만큼 유연하고 현실적으로 임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우리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반도 평화는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가장 힘들고 중대한 고비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추석 연휴에 많은 분을 뵙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하나같이 하시는 말씀이 제발 국회가 일 좀 하라는 것이었다"며 "국민들께 부끄럽고 송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본격적인 정기국회 일정이 시작되는데 남은 20대 국회가 일하는 국회가 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여야가 함께 해야할 것"이라며 "여당은 정기국회가 민생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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