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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소 브루셀라.결핵병 확산 방지 내달 말까지 일제검사 추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09-16 17:52

'1세 이상 한육우 암소 및 종부용 숫소 전 두수 채혈검사'
경북 영천시의 공수의가 소의 피를 채혈하는 모습.(사진제공=영천시청)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45일간 관내 한육우 암소, 수소 전 두수에 대해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일제검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검사대상은 1세 이상의 한육우 암소와 종부용 수소 등이며 1103호에 2만두로 검사방법은 공수의 8명이 담당 읍.면.동별로 채혈검사를 실시하고, 시에서는 양성축 발생 시 신속하게 감염소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브루셀라병은 소의 유산과 사산.불임을 일으키고, 결핵은 전신 쇠약과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최기문 시장은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근절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감염축 조기 색출을 위해 농장주는 검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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