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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28일 '미디어 생태계: 다시 TV 정원으로' 주제 심포지엄 개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09-19 16:03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미디어 생태계: 다시 TV 정원으로' 배너./(제공=경기문화재단)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센터에서 심포지엄 백남준의 선물 11 '미디어 생태계: 다시 TV 정원으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류세라고 불리는 지금, 백남준의 미디어 생태학에 주목하는 가운데 부제에서 언급하고 있는 백남준의 작업 'TV 정원'은 인간과 비인간적 존재가 공존하는 생태계로서 우리에게 필요한 대안적인 인류학적 상상력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

백남준은 팩스, 인터넷과 같은 텔레-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전이 자본주의의 원리에 의해 장악될 것이 아니라,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물리적 이동을 대체함으로써 석유 에너지를 절약하여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방식으로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여섯 명의 발표자들은 백남준이 생태학,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에 대한 열린 관념 등 동시대 디지털 예술과 문화에 끼친 영향을 분명히 하기 위해 그의 작업과 사유들을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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