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한미정상 회담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당청 관계자 등 환송객들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페이스북)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유엔총회와 한미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에 환송 나온 당정 관계자들에게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태풍 등 국내 현안을 잘 챙겨달라”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복구를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는데, 그 노고에 감사하다" 면서 "지금도 평화시장 화재로 연기가 가시지 않던데, 작은 점포들이 밀집되어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들이 예상된다.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3박5일간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한미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26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