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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수출상품 품질유지비···가공업체 당 최대 4000만원 지원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9-09-29 11:28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전경.(사진제공=영월군농업기술센터)


강원 영월군은 군내 신선·가공농축산물의 수출상품 품질고급화로 수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19년 수출상품 품질유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군내 수출상품 중 강원도산 신선농축산물 및 신선농축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한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품목별 수출 선별비·포장비의 kg당 기준단가 50%를 지원한다.

이에 가공업체 당 최대 4000만원, 농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예외적으로 신선농산물, 김치, 인삼류의 경우에는 지원한도를 적용하지 않는다.

또 최근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따라 기존에 일본으로 수출하던 신선농산물을 다른 국가로 전환해 수출하는 경우 기준단가의 100%를 지원한다.

이에 올해에는 김치, 백합, 배추, 양배추, 사과, 육류 등 총 16개 품목이 지원대상으로 수요조사 결과 영월에서는 김치, 백합, 배추에 대한 수출상품 품질유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농가 및 업체는 오는 11월 말까지 농업기술센터 소득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용순 소득지원과장은 “수출 농산물의 품질유지비 지원을 통해 농가부담을 줄이고 좋은 품질의 농·특산물을 생산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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