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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8개 읍면 기후변화···사과재배 면적확대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9-09-30 11:24

사과를 선별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영월군은 기후온난화로 사과 재배지역이 영월, 평창, 정선 등 강원도로 북상하는 최근의 농업환경에 대응해 사과 재배면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과수특작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5ha를 조성, 올해에는 4ha의 면적을 조성 중에 있다.

또 올해에 조성 중인 과원은 강원도·영월군이 사과 명품과원 조성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1ha당 7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되고 있으며 현재 11농가가 과원 예정지 관리를 하고 있다.

이에 사과과원은 나무관리의 효율을 높이고 태풍 등의 재해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지주시설, 관수 및 배수시설 등이 기본으로 설치된다.

또 15년 이상 재배하기 위한 토양을 만들기 위해 1~2년간은 호밀이나 수단그라스 등을 재배해 갈아엎고 유기물을 공급해 사과나무가 잘 자라는 환경의 토양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 현재 영월군에서는 사과 과원조성을 위한 예정지 관리가 마무리되는 단계이다.

또 다음 달까지는 지주시설 등이 마무리되고 묘목은 정부에서 권장하는 규격묘로 식재될 예정으로 올해 구입을 하고 내년 봄 3월 중 하순경에 심을 예정이다.

이용순 소득지원과장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농가의 소득원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사과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농촌진흥청 등에서 개발한 신품종 사과도 재배하여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의 사과재배는 현재 132ha로 상동읍을 제외한 8개 읍면에서 고루 면적이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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