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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울진 등 동해안 5개 지자체 상생 방안 모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9-30 20:47

30일 상생협의회 정기회...'상생의 길' 개통 퍼포먼스도
30일 경북 영덕.울진군 등 동해안 5개 시군 지자체장들이 영덕군청 회의실에서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사진제공=영덕군)

경북 영덕.울진군을 비롯 경주시 등 동해안 5개 지자체장이 30일 영덕군청 회의실에서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상생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는 영덕·경주·포항·울진·울릉 5개 동해안권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발굴과 추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간 행정협의체로 현재 회장 도시는 경주시이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5개 시·군 단체장과 환동해지역본부장, 민간위원 10명 및 5개 분과 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협의회 추진사업 보고와 신규사업에 대한 제안을 진행했다.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는 5개 분과로 구성돼 ►행정·경제 ►문화·관광 ►건설·SOC ►해양·농수산 ►복지·환경 등 33개 사업의 성과점검과 10개 신규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김남일 환동해지역본부장의 참석으로 동해안의 공통사업에 대한 업무연계와 현안사항에 대한 협력사항을 제안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 동해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해 온 동해안 5개 시·군 길 리플렛 제작 사업이 완료돼 본격 운영에 앞서 동해안 ‘상생의 길’ 개통 퍼포먼스도 개최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환영사에서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은 '동해'라는 공통된 자원을 가지고 지역을 더 가치있게 만들어 가고 있지만, 무한경쟁의 글로컬(Global+Local) 시대 수도권 집중화로 경쟁력이 열악한 경북 동해안의 5개 시군은 더욱 여건이 어렵다"고 지적하고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분권'이 기초정부가 체감할 수 있는 자치분권의 확대"를 건의했다.

또 이 군수는 "경북 동해안 시군이 공통된 자원을 활용하고 공동 발전사업을 발굴․건의하는 등 한 목소리를 내어 상생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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