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립 청풍호노인사랑병원 인공신장실 모습.(사진제공=제천시청) |
충북 제천시립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만성신부전증 환우들이 혈액투석과 안정적인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1일부터 인공신장실을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청풍노인사랑병원은 제천시 인구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맞춤형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공신장실 운영을 시작했다.
병원 본관 4층에 211㎡ 규모로 마련된 인공신장실은 넓은 창을 통해 자연채광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며 투석할 수 있는 ‘심신이 안정되는 치유환경’으로 꾸며졌으며, 최신 혈액투석 장비 12대와 내과 전문의, 투석전담 간호사 2명 등을 채용해 최적의 진료체계를 갖췄다.
또 병원 측은 노인성질환을 가진 만성신부전환자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인공신장실과 같은 층에 전용병동을 마련했다.
병원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과 함께 환자 중심적인 치료와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공립요양병원으로서 의료취약지 공공보건의료 강화 및 의료안전망 역할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원환자 문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 청풍호노인사랑병원으로 전화(043-646-0808, 인공신장실 043-648-5825)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