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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을 넘어서는 럭셔리 허니문 여행지 '나야릿'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9-10-04 16:49

나야릿 주정부, 한국 여행업계에 러브콜 보내
멕시코의 뜨는 여행지 나야릿.(사진제공=나야릿관광부)

주한멕시코대사관과 멕시코관광청, 나야릿 주정부가 최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태평양의 보물과도 같은 한국인들에게는 신선한 멕시코 휴양지 나야릿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브루노 피게로아(Bruno Figueroa) 주한 멕시코 대사의 멕시코 관광 소개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아나 세실리아 야노스(Ana Cecilia Llanos Guzman) 나야릿 주정부 관광국장이 본격적으로 나야리트를 소개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공항을 보유한 대국 멕시코는 58개의 국제공항과 63개의 국경, 68개의 항구 등 외래관광객을 위한 교통 인프라가 충실하다. 2만4500개에 달하는 호텔, 지구상 생물의 12%가 서식하는 다양성, 176곳의 자연보호구역, 35곳의 유네스코 세계유산도 멕시코의 자랑이다.

 
아름다운 해변의 세계적 럭셔리 호텔들과 올인클루시브 문화로 무장한 나야릿은 특히 허니문 목적지로서의 잠재력이 크다.(사진제공=나야릿관광부)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 몬테레이, 티후아나 등 대도시와 칸쿤, 리비에아 나야릿, 리비에라 마야, 아카풀코, 로스카보스 등 럭셔리 리조트가 즐비한 해변 휴양지, 전국에서 볼 수 있는 식민지 시대 유적과 마야, 아즈텍, 올멕, 자포텍 등 다양한 고대문명 등 모든 수요를 만족시킬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과 멕시코는 수교 이래 57년간 다방면의 교류를 지속해 현재 거의 3만명의 한국 교민이 멕시코에 거주하고 있고 삼성, 엘지, 현대, 포스코를 비롯한 1800여 기업이 현지에 진출해 있다. 한국은 멕시코에 있어 전세계 6위의 무역상대국이기도 하다.

지난 20년간 고공성장을 거듭한 멕시코 관광산업은 지난해 외래방문객 4155만 명을 기록해 프랑스, 스페인, 미국, 중국, 이태리, 터키에 이어 세계 7위를 차지했다.

 
아나 세실리아 야노스 나야릿 관광국장./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태평양의 보물이라 불리는 나야릿 주는 할리스코, 사카테카스, 두랑고, 시날로 주와 인접해 있고 지리적 요충지인 이점에 힘입어 항공, 철도, 항만, 고속도로 등 교통 연결성이 좋아 농업 및 관광산업이 발달했다. 테픽 국제공항과 푸에르토 바야르타 국제공항을 통해 방문하기 쉬우며 마사틀란과 과달라하라 공항을 통해서도 방문할 수 있다. 최근 새로운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현지에서도 주목받는 지역이다. 주 내에 443개 호텔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268만명의 여행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세계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콘데나스트 트래블러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와 트래블+레저 어워즈 등에서 다수가 수상한 경력이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호텔리조트와 올인클루시브 문화는 특히 나야릿으로 하여금 허니문 목적지로서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게 해준다. 특히 푼타 미타가 허니문 목적지로 제격이다.

 
나야릿에는 세계적 골프장이 즐비하다.(사진제공=나야릿관광부)

나야릿의 바다휴양지 푼타 데 미타에서는 낚시, 카약, 고래 워칭, 서핑, 패들보드,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 어드벤처와 바다와 대자연의 신비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자연 관광지, 미식과 밤문화, 그림같은 로컬 어촌 마을을 경험할 수 있고, 푼타 미타에서는 즐비한 고급 호텔과 골프가 압권이다. 리티부-이게라 블랑카에는 익스트림 스포츠와 에코 어드벤처 및 럭셔리 호텔과 유명 골프코스가 있다. 특히 세계적 전문가들이 설계한 8개 골프코스는 대부분 PGA인증을 받은 환상적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멕시코 정부가 전통문화와 결합해 인증하는 '마법의 마을'은 나야릿에 3곳이 있다. 예술의 마을 사율리타는 청정 해변에서 관광객의 눈을 사로잡는 필수 방문지다. 콤포스텔라에는 대자연과 함께 고풍스런 역사 유적이 즐비하다.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 대사./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브루노 피게로아 대사는 "한국 시장은 지난 2014-2018 4년간 65%의 성장을 기록하며 올해 10만 관광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올해 들어서도 안정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목표 달성이 희망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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