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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 무대 영화 '가버나움' 속 소년의 삶 화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19-10-05 08:07

베이루트 무대 영화 '가버나움' 속 소년의 삶 화제 /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를 배경으로 한 영화 가버나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가버나움'은 개봉 당시 관람한 관객들이 연일 극찬을 쏟아내며 홍보를 자청하고 나서며 주목받았던 영화다.

특히 자인 알 라피아의 연기, 자인 알 라피아의 삶, 어린 소년의 모든 것들이 관객들을 울리고 있다. 자인 알 라피아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 자인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고 시장에서 배달 일을 하던 시리아 난민 소년으로 레바논 베이루트 지역에서 '가버나움' 캐스팅 디렉터의 눈에 띄어 영화에 첫 출연했다.

'가버나움'을 연출한 나딘 라바키 감독은 칸영화제 수상 당시 감동적인 소감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는 "전 영화의 힘을 진심으로 믿습니다. 영화란 단지 개봉하기 위해서 꿈꾸게 하기 위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게 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지금껏 말할 수 없었던 것을 말하기 위해서 만드는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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