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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국유림관리소, 가을철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제거로 ‘산불 원천 봉쇄’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9-10-10 14:40

영월국유림관리소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제거 모습.(사진제공=영월국유림관리소)


강원 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대비해 산림인접지역 영농부산물 소각지원 및 주요도로변 인화물질을 사전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관리소에 따르면 최근 산림인접지에서의 농산폐기물 쓰레기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별도 소각 기간을 정해 공동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고령자나 홀몸노인 등 노동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소각 및 폐비닐 수거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번 사업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5명,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0명 등 총 55명을 5개조로 편성하고 산불진화차 및 진화장비를 투입해 안전조치 후 소각을 실시하고 폐비닐 및 쓰레기 수거, 도로변 풀베기 작업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은경 영월국유림관리소장은 “대부분의 산불이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산림인접지에서 소각행위를 절대 금하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마시고 소각행위근절 등 산림재해 사전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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