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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태아를 위해 연주한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9-10-16 19:03

제5회 i사랑 태교음악회
제5회 i사랑 태교음악회 안내 포스터.(사진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시, 인구보건복지협회가 함께 꾸미는 제 5회 i 사랑 태교음악회가 오는 3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인천의 예비 엄마들을 만난다.

출산 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임산부와 그 가족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 할 예정이다.

연주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이경구의 해설을 곁들여 모차르트의 교향곡 35번 D장조 K.385 하프너로 문을 연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고동휘와 함께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겨울’을 협연한다.

후반부에는 소프라노 장혜지, 테너 김동원 두 정상급 성악가들이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와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한다.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과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날 생각해 줘요’,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등을 들려준다.

공연은 두 사람의 아름다운 화음이 돋보이는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지만’으로 끝을 맺는다.

또한 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전승주의 ‘넌 축복받은 아이야’라는 강의를 특별순서로 준비해 ‘탄생’이라는 위대한 순간을 앞둔 아기와 예비부모들이 함께 교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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