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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복지재단 설립‥촘촘한 지역복지안전망 구축 기대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종환기자 송고시간 2019-10-22 11:06

남양주시청.(사진=이건구기자)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21일‘남양주시 복지재단 설립 운영에 관한 조례’가 시 의회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제3기 신도시 개발로 약 17만명의 인구증가와 진건읍, 별내동 등 임대아파트 단지에 약 6천여 가구의 복지대상자 유입이 예상 되는 등 복지인프라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복지욕구는 기본적인 생계 안정에서 주거, 환경, 문화, 여가 등으로 급격하게 확대대고 있으며, 시의 복지예산은 2009년 1900억원에서 2019년 6,000억원으로 265퍼센트가 증가해 기존의 대표복지기관인 희망케어센터만으로는 지역복지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복지재단설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돼 왔다.
 
이에 시는 지역차원의 복지문제를 효과적이고 전문적으로 다루기 위한 컨트롤 타워로서 복지재단을 설립키로 결정하고, 지난 5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한 후 지난 9월 경기도와 복지재단 설립 최종 협의를 마쳤다.
 
이번에 설립 될 복지재단은 교통약자이동편의지원센터, 커뮤니티 케어 선도 사업, 노인맞춤형 돌봄 사업 등 공익형 사업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돌봄 인프라 확대는 물론 다양한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합모금을 통해 지역복지자원을 통합적이며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뿐 아니라 영세한 복지시설까지 배분사업이 가능해져,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 12월말까지 복지재단 운영규정 및 정관 마련, 이사회 구성, 설립 등기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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