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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양주 회암사지’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준비 박차‥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종환기자 송고시간 2019-10-22 13:48

회암사지 전경(사진제공=양주시청)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2일, ‘동아시아 선종사원의 전형’으로서 유일한 고고유적이라는 점을 탁월한 보편적 가치로 새롭게 정리하고, 유산의 구역을 기존 회암사지 유적지에서 주변 유구 발굴지역과 삼화상 부도, 석등, 비석 등으로 확대하는 등 신청서를 보완해 재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주 회암사지’는 동아시아에서 만개했던 선종의 국제적인 유행과 사원의 구성방식을 구체적으로 증명하는 현존 유일의 고고유산으로 높은 가치를 담고 있다.
 
특히, 선종의 규칙을 담은 책인 ‘청규’를 건축적으로 나타내며 선종이 이상향으로 삼았던 사원의 공간 구성을 보여주는 등 동아시아에서 문헌기록과 그림으로만 남아있던 13~14세기 선종사원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존하고 있다.
 
‘양주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여부는 올해 10월~12월 문화재청의 서류검토와 전문가 현지조사를 거쳐 내년도 1월경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 분과 심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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