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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오는 26~27일 제24회 우암문화제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완영기자 송고시간 2019-10-22 16:18

이틀간 가양동 우암사적공원서 다양한 문화행사 전통윤리 의미 되새기는 기회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대전 동구는 대전동구문화원과 남간사유회 공동 주관으로 가양동 우암사적공원에서 제24회 우암문화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우암문화제 전통다례 시연./아시아뉴스통신 DB

대전 동구는 대전동구문화원(원장 길공섭)과 남간사유회(회장 송준빈)의 공동 주관으로 오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가양동 우암사적공원에서 제24회 우암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암 송시열 선생의 탄신 412주년을 맞아 열리며,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유학의 사상체계를 완성한 우암 선생의 발자취를 자연스럽게 따라가 보며 충‧효‧예 정신을 되새겨보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첫날인 26일은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통학문과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우암백일장과 전통풍류경연대회 등이 펼쳐지며, 27일에는 전국 강경(글 읽기) 경연대회, 전통문화체험 등 선현들의 철학과 이념, 전통윤리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또, 이틀간 ‘화해와 상생을 향한 인문학 포럼과 함께 하는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은 첫날 예선전을 펼쳐 본선 진출자 50명을 선발하고 두 번째 날 본선에서 골든벨 최강자 9명을 뽑는다.
 
대전 동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도록 도와주고 인문학의 발전과 필요성을 인식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은 “조선 최고의 유학자인 우암 선생께서 학문을 갈고 닦았던 우암사적공원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다채로운 전통행사를 경험하며 우암사적공원의 산과 고목, 연못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빚어내는 뛰어난 경관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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