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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배움터 조성 ‘협약’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9-10-25 13:13

25일 박종훈 경남교육감(가운데 오른쪽)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운데 왼쪽) 등이 학교 안 마을배움터 조성 시범사업을 위해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5일 창원 대원초등학교에서 경상남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NH농협경남본부와 학교 안 마을배움터를 조성하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는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기관∙단체와 손을 잡고 마을공동체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을 통해 경남교육청과 경상남도는 학교 공간을 발굴, 조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LH와 NH농협경남본부는 공간 조성에 필요한 공익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범사업 대상은 창원시 대원초와 남해군 남해초 등 2개 학교로, 대원초는 구도심, 산업공단, 재건축 지역이 혼재하는 곳으로, 4억원가량을 들여 생태모험놀이터와 야외공연장을 조성해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지역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남해초는 남해읍의 중심에 위치해 지역민이 손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재의 학교 시설을 2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주민복합예술 공연장을 조성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시범사업 협약체결로 학교와 지역사회,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공동체를 더욱 강화해 가는데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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