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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9-10-25 13:14

경남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오는 28일부터 11월1일까지 5일간 본청을 비롯한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가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종합훈련으로, 도교육청은 이번 훈련에서 실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수립된 재난대응 방안의 효율성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교육청 차원의 재난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훈련은 주제별로 오는 28일 수련활동 중 비상상황(폭우, 폭설) 발생으로 인한 고립 시 대응, 29일 신종 감염병 발생에 따른 대응 훈련, 30일 지진 화재 사고 수습훈련, 31일 장애학생의 교출(무단이탈) 사안 발생에 따른 사고수습 훈련, 11월1일 현장 실습 중 중대 재해 사고 발생에 대한 대응 방안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오는 30일에는 전국단위 민방위 대피 훈련을 진행하며, 훈련 기간 중 도내 전 학교에서는 실정에 맞는 상황을 설정해 실제 대피훈련을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실시한다.

또 송기민 부교육감은 훈련 기간에 학교 안전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훈련 중점학교인 창원 소답초등학교 지진, 화재대피 훈련에 동참해 학교 현장의 안전 취약요소를 분석∙보완하고,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취약분야 대비 실제훈련으로 재난상황 시 학교와 교사, 학생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메시지를 통한 시스템 훈련과 각종 재난대응 등 토의형 훈련을 병행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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