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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직업계고 NCS 융합교육 기반 과정형 프로젝트 산출물 전시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9-10-25 16:28

25일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직업계고 NCS 융합교육 기반 과정형 프로젝트 산출물 전시회 모습.(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5일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직업계고 NCS 융합교육 기반 과정형 프로젝트 산출물 전시회를 열었다.

프로젝트 운영을 통한 직업계고 실습교육 혁신 사례를 전시∙공유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는 직업계고 학생, 학부모, 기업체 관계자, 수업연구회 소속 교사, 수업혁신추진단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본 행사는 NCS 기반 교육과정을 통해 배움 중심의 창의∙융합형 기능∙기술 프로젝트를 운영함으로써 직업계고 학생들이 이뤄낼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역량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NCS 기반 교육과정을 통해 종합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대비 산업현장 실무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기계, 전기∙전자, 건축, 항공, 산업디자인, 미용, 설계∙모델링 등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학과 간 융합을 통해 학교∙산업현장,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4개의 직업계고가 참여했으며,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우리들 쉼터 만들기)는 드론측량을 바탕으로 태양광,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경량목구조 주택을, 경남항공고등학교(VTOL 항공기 제작, 스마트 학생 쉼터)는 수직 이착륙 가능 고정익 비행선, IOT 기능을 갖춘 학생 쉼터를 개발∙전시했다.

또 경진고등학교(Smart Room)는 태양광을 이용한 아두이노 홈 오토메이션을 구축했으며,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Rawganic House)는 배관, 옥내∙외 배선 기술을 건축과 접목시켜 자연의 천연 재료를 이용한 주택을 개발∙전시해 학생과 교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들 학교에서는 이번 프로젝트 산출물을 학생들의 휴게시설로 등록∙사용하거나 교수∙학습 교보재로서 교육과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특성화고 잡페스타(Job Festa)와 연계 운영함으로써 중소기업 CEO 특강, 학부모 방문, 특성화고 재학생 중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23개 기업체 모의 면접을 진행하고, 특성화고 학생 활동사진과 각종 동아리 작품을 전시해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고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김갑영 도교육청 창의인재과 장학관은 “NCS 융합교육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학습은 직업계고 교사와 학생 모두 배움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직업계고에 현재와 미래를 아우를 수 있는 산업 현장 맞춤형 프로젝트 수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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