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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19 청도반시축제.코아페 평가보고회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10-31 19:48

30일 경북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2019 청도반시축제 및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평가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청)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3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박성도 부군수를 비롯한 국.관.과.소장과 축제 관련담당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청도반시축제 및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축제운영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 만족도 분석, 축제 인지경로, 방문객 소비지출형태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등 반시축제와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의 종합평가 및 발전방안 등을 모색했다.

올해 축제에는 3일 동안 38만여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역대 축제 중 가장 많은 방문자수를 기록했고, 직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87억원으로 분석됐다.

또한 외지 방문객이 전체 방문객의 76%를 차지하며 축제의 관광객 유입효과를 증명했고, 그 중 83%가 대구.경북의 인근에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 설문을 분석한 결과 살거리(특산물), 지역문화, 축제 프로그램 순으로 만족도가 높으며, 축제를 인지한 경로는 TV.라디오와 축제 홈페이지, SNS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주변인 추천에 의한 방문과 재방문률도 56.7%로 높게 나타나 축제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높다는 평이다.

이와 더불어 반시축제와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의 동시 개최로 여타 특산물 축제에서 볼 수 없는 코미디 컨텐츠와 두 축제의 주제성을 명확히 드러내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내며 특산물 축제(살거리, 먹거리)와 예술 축제(공연, 체험) 콜라보레이션의 대표 성공 사례로 평가 받았다.

이 밖에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관람객을 수용하기 위한 행사장 공간 재배치와 야간프로그램 운영, 관람객 편의시설 부스 위치이동, 주차공간 해소를 위한 임시주차장 확보와 셔틀버스 운영 및 간이화장실 설치, 축제 음식 메뉴 개선, 연계관광개발 등의 발전과제를 제시했다.

박성도 부군수는 "평가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0년 축제 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축제로 정착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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