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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경제환경委, 목포.무안 선진지 벤치마킹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11-04 18:03

청주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4일 이틀간 일정으로 전남 목포시와 무안군 일원 비교견학을 떠난 가운데 첫날인 4일 지역업체 보해양조와 목포시가 구도심 활성화와 청년들의 창업 역량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어 지난 2월 오픈한 청년빌리지 ‘오쇼잉’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의회)

충북 청주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4일 이틀간 일정으로 전남 목포시와 무안군 일원 비교견학을 떠났다.

이 비교견학은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청주시 경제환경 분야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의원 개인의 의정역량을 강화해 연구하는 의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환경위는 첫날인 4일 지역업체 보해양조와 목포시가 구도심 활성화와 청년들의 창업 역량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어 지난 2월 오픈한 청년빌리지 ‘오쇼잉’을 찾아 시설 견학 및 우수 운영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유시장으로 이동해 남진야시장 개최, 옥상공원 조성 등 지역에 특화된 우수 전통시장을 벤치마킹했다.

청년빌리지 ‘오쇼잉’의 경우 보해양조가 점포 공간을 제공하고 목포시는 창업자금과 인테리어 공사비 등을 지원한 곳이다.

경제환경위는 2일차인 5일엔 무안황토갯벌랜드를 방문해 갯벌 및 해양생태계 등 시민들의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실시 현황과 갯벌공원, 캠핑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곳에 단순한 생태공원 조성이 아닌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교육 시스템 구축과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를 몸소 체험하며, 청주시만의 특화된 지역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김태수 경제환경위원장은 “지역업체와의 협업으로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한 청년빌리지 사례를 통해 청주시 청년창업 지원 정책의 다양화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무안황토갯벌랜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의 실효성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우수사례”라면서 “청주시 시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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