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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미세먼지 저감’ 해밀숲 조성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11-05 14:53

열섬현상 감소.시각적 청량감 제공 등 일석삼조
청주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조성한 주성사거리 방음벽 ‘해밀숲’. 청주시는 이곳에 덩굴식물 1580본과 초화류 3775본을 심었다.(사진제공=청주시청)

충북 청주시는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동시에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주성사거리 방음벽 2곳에 ‘해밀숲’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해밀숲 조성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인공 구조물 벽면에 덩굴성 식물을 식재하거나 교통섬에 그늘나무를 심는 것이라고 한다.

청주시는 식물 식재 공간을 입체적으로 확대해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감소, 시각적 청량감 등을 제공하기 위해 주성사거리 방음벽 400m 구간에 폭 0.3m 보도포장을 걷어내고 녹지공간을 확보해 덩굴식물 1580본과 초화류 3775본을 심었다.

청주시 관계자는 “도심 구조물에 벽면 녹화를 하면 없는 것보다 약 30%정도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폭염과 미세먼지가 없는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도심 구조물을 활용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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