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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김경희 의원 "포천교육청 공·사립유치원 운영위원회 개최 최저" 대책 촉구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11-12 21:11

김경희 경기도의원.(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경희 의원(민·고양6)은 12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의정부·김포·파주·포천교육지원청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사립유치원 운영위원회 현황 자료를 받아 보니까 포천이 공립도 한 원당 3.7회, 사립은 2.6회로 4개 교육지원청 중 제일 낮다. 운영위원회의 개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심춘보 포천교육장은 "사립유치원은 원당 평균 2.6회로 적은 상황이고, 사립유치원 중에서 1개 유치원이 원아 20명 미만이기 때문에 운영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추후 적극적으로 독려해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권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김경희 의원은 "유치원의 원아들은 초·중·고 학생들에 비해서 의사표현이 어렵기 때문에 운영위원회를 통해서 그나마 투명한 운영하기 위한 공개도 할 수 있고, 원운영에도 의견을 낼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운영위원회 개최횟수를 각 교육지원청에서 각별히 신경 써서 운영하길 바란다"며 "학교이기 때문에 초·중·고처럼 운영위원회를 통해서 사립 같은 경우는 자문기구이지만 학부모들과 소통하고 안건을 다루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각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구하며, 운영위원회 회의 개최 관련해서는 원장님들이 회의를 통해서 전파를 잘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사립유치원의 감사결과 김포교육청이 10개가 지적되었고, 파주가 5개, 의정부가 2개, 포천이 1개가 지적된 이유에 대해 질의했고, 정경동 김포교육장은 "현재 19개 유치원이 수감 중인데 지금까지 종료된 감사에 대해서는 11개 유치원의 처분이 완료됐다. 보전조치 4억5천만원, 회수가 7800만원, 환급이 3700만원이다. 앞으로 유치원에 대해서 수시점검과 지도를 통해서 유사한 일이 더 이상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 행감 질의에서 김경희 의원은 "파주시 교육청이 성범죄 경력 및 아동학대 범죄 경력 조회 부적정으로 감사가 지적됐다"며 "성범죄, 아동학대까지 조회를 하고 있는데 두 가지 다 채용 취소된 경우가 없다"는 점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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