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황선봉 군수가 윤봉길함 함장인 박순식 해군대령으로부터 명예함장 위촉장을 받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이종선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14일 대한민국해군 윤봉길함의 명예함장으로 위촉됐다.
윤봉길함은 지난 2014년 1800톤급 잠수함 중 5번함으로 명명된 전장 65m, 전폭 6.3m, 최고속력 20노트로 승조원 40여명이 동시에 탑승해 하와이까지 연료 재공급 없이 왕복 항해할 수 있는 최신예 잠수함이다.
군은 2014년 10월 윤봉길함과 자매결연을 맺고 윤의사의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계승키 위해 승조원들이 매년 윤 의사 의거 다례제와 순국 추모제에 참석하며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군은 이번 명예함장 위촉으로 더욱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교류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지역 독립운동가인 윤의사를 기리는 윤봉길함의 명예함장이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윤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후대에 계승키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