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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열악한 복지 예산 확보되려면 ‘교통문제해결’ 선행 강조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건구기자 송고시간 2019-11-29 17:29

사회복지사들과 특별한 만남 통해 '2020년 시정운영방안' 공유..
남양주시 사회복지사협회 운영위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시의 시정방향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는 조광한 시장.(사진=남양주시청)

경기 남양주시 조광한시장은 지난 28일 수어통역센터에서 남양주시 사회복지사협회 운영위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시의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서 조 시장은 “남양주시의 재정자립도는 도내 22위, 재정자주도 30위로 매우 열악해 복지 분야 예산도 적을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자면 기업이 유치되어야하고 기업을 유치하려면 교통이 완비되어야 한다는 전략적 목표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왕숙신도시, GTX-B노선 중심으로 해서 일자리·문화예술·주거·교통의 도시 4대요소를 완비하고, 남양주시만의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직접복지뿐만 아니라 모든 남양주시민의 간접복지를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 시장은 “남양주만의 복지정책인 정약용케어는 정약용 선생 평생의 숙원인 민본주의의 사상을 바탕으로 하며, 사회적 약자들이 체계적이고, 가까이서 접근할 수 있고, 다시 재활할 수 있는 3가지 비전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복지와 공정과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가장 우선시하여 남양주형 복지를 잘 정비해서 우리사회의 전반을 바꿀 수 있는 불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은 사회복지사협회의 특별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짧은 강연시간에도 사회복지사협회회원들이 남양주시가 가야하는 시정설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었다고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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