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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상록회 제38대 박진수 회장 취임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건구기자 송고시간 2019-12-02 16:26

창립36주년 기념식 겸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
구리상록회 38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진수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이건구기자)

(사)구리상록회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인창동 소재 스칼라티움에서 창립 36주년 기념식을 겸한 회장 이․취임식에 이어 한해를 마감하는 송년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상록회 심양홍 총재를 비롯한 구리인간상록수 이병탁, 김인철씨와 역대 상록회장, 상록수 회원·가족, 우호자매 진주상록회원 및 안승남 구리시장, 구리시의회 박석윤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임창열 경기도의원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본행사와 자축연, 송년회 등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상록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먼저 36주년 기념식에서 우수회원들을 위한 연차표창과 대외표창, 한국상록회 강령 및 상록수의 신조 제창, 상록회·상록수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상록회 신조의 내용처럼 구리 발전을 위해 개척과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말보다는 행동의 자세로 봉사하려는 신입회원 6명의 입단선서 후, 이준호 이임회장과 제38대 박진수 취임회장의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준호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찰나의 1년 동안 ‘잘하는 회장’보다는 ‘열심히 하는 회장’이란 말을 듣고자 열심히 노력했으며 이 기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각별한 한해였다”고 회고하며 여전히 남는 아쉬운 심경과 함께 회원·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밝혔다.
 
박진수 취임회장도 취임사를 통해 “상록회 회원으로서 지난 5년간의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느낀 상록회는 정(情)을 기본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 단체였다”며 상록회 회원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는 인간상록수와 고문단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봉사와 나눔의 방법도 변하고 있는 만큼 임기동안 깊은 고민을 통해 나눔과 실천의 본질이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방법과 봉사의 밑바닥을 흐르는 정(情)을 이어가기위한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축사를 통해 심양홍 총재는 “우리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고 섬기는 순수한 참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상록회 강령아래 함께 이 자리에 있다”며 “모쪼록 숭고한 상록수 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헌신 봉사하여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승남 시장과 박석윤 의장도 “그동안 상록회 회원들이 보여준 뜨거운 지역사랑과 진심어린 이웃사랑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헌신의 상록수 정신으로 더욱 단결하고 화합하여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나눔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계속해 2020년도 제38대 상록회를 이끌 회장단 및 감사 소개와 상록수노래 제창으로 마무리된 본 행사 이후 이어진 자축연에서는 공로증(황진기 31대회장)과 최우수봉사상(김현준, 황명옥), 최우수회원상(이수재, 김병수)을 표창했으며, 올 한해 수고한 회원 간의 화합을 위한 송년회를 끝으로 행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구리상록회 창립36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 단체.(사진=이건구기자)

한편 지난 1983년 9월 8일 발기된 ‘구리상록회’는,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를 통한 인격체를 만들어 나가는 녹색국민의 힘(Green people power)을 확산시키고 활성화시켜 나가는 운동체이며 이런 참신한 지도자를 양성해 나가고 있는 순수 민간단체이다.
 
이후 ‘구리상록수’는 지역의 환경 파수꾼으로 자연보호 운동 전개, 선행아동 표창 및 장학금 지급, 사랑의 헌혈 운동, 청소년들을 위한 무궁화캠프 운영 등, 늘 푸른 상록수정신을 바탕으로 참 봉사자로서의 소임을 다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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