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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는 '내부자들', 사이코패스는 '추적자'…영화로 보는 차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아름기자 송고시간 2019-12-04 17:54

(사진=영화 '추격자' 스틸컷)

[아시아뉴스통신=서아름 기자]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는 일견 비슷해 보이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는 정신질환이다. 실제 많은 경우 구분이 어렵고 겹쳐지는 부분이 적지 않기도 하지만, 영화를 통해 구분해 보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를테면 영화 '추격자'에서 하정우가 분한 연쇄살인범은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다.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않으면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다는 점에서다. 비윤리적인 행동을 아무런 망설임 없이 저지른다는 게 사이코패스의 특징이다.

소시오패스의 경우는 범죄자 여부와는 무관한 극단적 개인주의로 설명할 수 있다. 말하자면 영화 '내부자들' 속 비리 정치인과 재벌이 소시오패스라고 할 수 있다. 평소 일반인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교묘하게 타인을 조종하고 착취함으로써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게 소시오패스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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