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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직이는 미술관./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
현대백화점그룹이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어린이들을 위해 '움직이는 미슬관'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부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복지를 확대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11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움직이는 미술관'은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최근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초등학교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달 4일과 10일에는 경기 평택 창신초등학교와 성동초를 방문한데 이어 이날에는 홍원초등학교에서 움직이는 미술관이 운영됐다.
움직이는 미술관은 인도를 주제로 문화 다양성과 환경 등,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대표적으로 인도 출판사 타라북스와 연계한 미술관의 '타라의 손' 전시회 일부와, 인도의 부족별 그림 양식 및 동물 그림 지도 등이 소개됐다.
또,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등의 체험활동도 동시 진행했다. 'MOKA와의 세계여행'과 'MOKA 저널리스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관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의 초등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