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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최낙진 교수팀, 프로바이오틱스 효과 밝혀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현홍기자 송고시간 2019-12-18 13:34

메타분석 기법 염증성 대장질환 개선효과 입증
전북대 최낙진 교수.(사진제공=전북대)

전북대학교는 최낙진 교수 연구팀(동물자원학과)이‘메타분석 기법’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의 염증성 대장질환 개선효과를 입증했다.
 
최 교수팀은 그간 연구들을 통합해 프로바이오틱스가 염증성 대장질환 개선에 유의적으로 효과가 있으며, 균주별로 그 효과가 서로 다르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평상시 프로바이오틱스 적절한 섭취는 염증성 대장질환 예방 및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유산균이 장을 건강하게 한다’는 기존의 통설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본 연구결과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당 학문 분야 상위 5%이내에 드는 ‘Journal of Dairy Science’에 개제됐다.
 
한편 염증성 대장질환은 만성적으로 호전 및 악화가 반복되거나 진행되며, 그 염증이 장점막에 영향을 미쳐 대장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특징이 있다.
문제는 최근 들어 그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는 점이다.
 
이에 최 교수는 “평상시 프로바이오틱스의 적절한 섭취는 이러한 염증성 대장질환의 예방 및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전북대 임용 후, 반추위 미생물 연구 및 사료첨가제제 등을 개발하는 등 축산분야에 있어 탁월한 연구능력과 실험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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