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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동물방역 52개 사업 414억원 지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0-01-13 10:09

가축질병 예방 ‘충북형 가축방역 시스템’ 구축
충북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올해 충북형 가축방역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동물방역 분야 52개 사업에 414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2020년 동물방역사업의 기본방향에 대해 충북형 가축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가축질병 발생을 최소화함으로써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는 축산식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중점 추진과제로 ▶가축방역인프라 확충 및 축산물 소비안전강화에 108억원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AI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 위기관리에 149억원 ▶주요 가축전염병 사전예방 및 수의의료지원 확충에 122억원 ▶동물방역위생 기술지원과 종축 보존‧개량에 34억원 등을 지원한다.
 
기존의 주요사업인 ▶구제역 예방백신 공급 71억원 ▶AI 휴지기제 지원 19억원 ▶CCTV 등 방역인프라 설치지원 17억원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채혈보정비 10억원 ▶폐사된 소 처리비용 지원 3.5억원 등에 더해 변화하는 방역현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신규 사업을 개발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양돈농가 야생동물 기피제 보급 1.5억원 ▶유해곤충 구제비용 3.5억원 ▶거점 세척·소독시설 운영비용 1.4억원 ▶계란 냉장운반차량 구입비용 4.5억원 등을 지원한다.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방역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는 ▶구제역 예방접종 항체율 우수 양돈농가에게 구제역 예방약 구입비 3.4억원 ▶축산농가 소독약품 구입비 2.5억원, ▶축산차량 GPS단말기 설치비 1억원 등을 지원하며지원 시 농가 부담금액을 없애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도는 구제역·AI 발생위험 시기를 맞아 지난 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하며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동물방역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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