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지사 이재명)는 18일 공동주택 20개 단지를 대상으로 민원·직권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감사는 민원감사 10곳과 직권감사 10곳이 포함된 가운데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2019년 6월 상반기까지 총 144개 단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고발 139건, 수사의뢰 74건, 과태료 510건, 자격정지 48건 등 총 1820건을 적발해 조치한 바 있다.
구분 | 계 | 민원감사 | 직권감사(기획․기동) | ||||
단지수 | 수요조사 | 감사기간 | 단지수 | 계획수립 | 감사기간 | ||
계 | 20 | 10 | - | - | 10 | - | - |
상반기 | 10 | 5 | ‘20. 1월 | ‘20.2월~3월 | 5 | ‘20. 3월 | ‘20.4월~6월 |
하반기 | 10 | 5 | ‘20. 7월 | ‘20.8월~10월 | 5 | ‘20. 9월 | ‘20.11월~12월 |
민원감사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민 30% 이상 동의를 받아 요청할 경우 실시하는 것으로 입주민간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한다.
직권감사는 하자보수, 장기수선공사, 주택관리업자, 청소·경비 등 용역사업자 선정 관련, 계약금액이 크거나 입찰 건수가 많은 단지, 민원분쟁 발생 단지 에 대해 진행한다.
이에 대해 신욱호 공동주택과장은 "감사를 통해 위법사항 엄정조치와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아파트 비리 및 분쟁에 대한 감사를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여건 조성으로 입주민들의 공동체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