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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시에 가장 많이 늘어난 점포는 '커피숍'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20-02-12 11:04

30% 증가 다음으로 이미용업과 학원 음식점 순서
생활 편의시설 조사결과 전년대비 약 15% 증가해
세종시가 지역 발전에 필요한 핵심과제를 주요 정당 등에 총선공약으로 제안할 계획이다.(사진=세종시)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지난해 세종시 신도시에 가장 많이 늘어난 점포는 커피숍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이미용업과 학원 음식점 약국 순서로 많이 늘어났다.

12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9개 주요 생활 편의시설(병의원 약국 부동산중개업 주유소 커피숍 등)을 조사한 결과 4166개소로 전년 대비 535개소 15%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같은 기간 세종시 신도시 인구현황은 2018년 말에 22만 2692명이던 것이 2019년 말에는 25만 1812명으로 2만 9120명 13% 늘어 이에 따라 생활 편의시설도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세종시 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이 4166개소로 전년 대비 535개소 증가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업종별로는 커피숍이 30%(230→299개소), 이미용업 24%(296→367개소), 학원 19%(528→629개소), 음식점 15%(1514→1739개소), 약국 13%(69→78개소)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 지역 분포를 살펴보면 음식점은 정부세종청사 상권 주변인 나성동(263곳) 도담동(212곳) 어진동(201곳)에 39%가 분포했고 커피숍은 어진동(59곳) 나성동(34곳) 도담동(17곳)에 37%가 분포했다.

병.의원은 종촌동(33개소) 나성동(33개소) 아름동(28개소) 순이었으며 학원은 국제고와 과학예술영재학교가 위치한 아름동이 120개로 가장 많았고 학원 밀집지역인 새롬동이 118개로 전년과 같이 높은 분포도를 보였다.
 
세종시 커피숍은 어진동(59곳) 나성동(34곳) 도담동(17곳)에 전체의 37%가 분포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지역별로 생활 편의시설이 많이 증가한 곳은 지난해 아파트 입주와 함께 인구 유입이 많았던 반곡동(0→86개소) 다정동(124→209개소) 보람동(361→423개소)순으로 크게 늘어났다.

행복청 관계자는 "인구 증가에 따라 생활 편의시설이 늘어나고 있다"며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종시 신도시의 정주여건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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