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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설리와 다정했던 한때 "길거리 주저앉았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3-03 21:50

루나 설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루나가 에프엑스로 함께 활동한 설리를 언급했다. 
 
루나는 3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설리는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났다. 

루나는 설리 사망소식을 떠올리며 "길거리에 주저앉아 소리를 지르면서 울었다"고 말했다.

또 "설리가 하늘나라로 가기 전에 보고 싶다고 연락이 왔었다. 15년 만에 처음으로 반말을 했다. '언니 나 언니 보고 싶어' 했다"며 "오래 참고 참다가 보낸 메시지라는 게 느껴져서 언니로서 너무 미안했다"고도 전했다. 
 
루나는 "내가 먼저 설리한테 다가가서 얘기할 걸, 한마디라도 더 해줄 걸, 사랑한다고 더 말해줄 걸"이라고 후회의 눈물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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