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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임신부에게 마스크 지원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기자 송고시간 2020-03-18 09:35

1인당 3매씩 구·군 보건소 통해 배부
울산시 브랜드 슬로건./자료제공=울산시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울산시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임신부들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공급한다.

무료 공급 대상은 울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임신부 약 7000명으로, 1인당 3매씩 2만 1000매를 공급할 예정이다.

마스크는 산모수첩과 신분증 등을 통해 임신부임을 확인한 후 중구, 남구, 동구, 울주군은 19일부터, 북구는 18일부터 차례대로 배부한다.

배부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군 누리집 등을 참고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임신부와 영유아 등은 특히 감염에 주의를 해야 한다"며 "임신부들은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와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꼭 지켜주시고, 가급적 외부활동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부에서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임신부의 경우에는 외출 자체가 조심스럽고 또 장시간 줄을 서기 힘든 점을 고랴해 식품의약안전처에 임신부는 마스크 5부제 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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