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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9919억원 편성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5-06 16:45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및 현안사업 추진
경북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제1회 추경예산 8780억원보다 1139억원이 늘어난 9919억원 규모로 편성해 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가 제1회 추경예산보다 1010억원(14.3%) 증가한 8060억원이고 기금 및 특별회계는 129억원(7.5%) 증가한 1859억원 등이다.

이는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 대비 약 13.0%, 1139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지난 1일 확정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변경된 국.도비 등 세입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294억원 ▲시설관리공단 전출금 14억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12억원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기반시설 정비공사 83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26억원 ▲서문육거리~서산건널목 간 도로개설공사 40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57억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추경성립전 예산으로 편성 및 집행했으며 이번 추경예산안에 반영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그 효과가 빠른 시일 내 나타날 수 있도록 예산집행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207회 영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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