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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지속가능한 아산 위해 도시성장 기반마련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05-12 13:55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
2025년도 까지 27개소, 3082억 원 투입
 12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노종관 도시개발국장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정비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아산시는 12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를 위해 오는 2025년도까지 3082억 원을 투입해 27개소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

노종관 도시개발국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산시의 효율적인 성장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2025 아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사업과 공공건축물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노 국장은 "아산시는 실행가능성이 없는 시설의 과감한 사전해제를 추진한 결과 5월 현재 149개소, 3.3㎢로 축소된 상황으로 오는 2025년도까지 3082억원을 투입해 27개소의 장기미집행 시설을 집행할 계획"이라며 “불가피하게 실효가 되는 30개소, 1.4㎢에 달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경우 실효 이전 사전 안내를 통해 주민들의 혼란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2030 아산 도시기본계획’의 단계별 목표연도에 따라 검토하는 계획으로 기본계획상 3단계인 오는 2025년을 목표연도로 하고 있다.

아산시는 총 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5월부터 오는 2022년도 11월까지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의 기반 마련과 성장전략수립을 위한 현안이슈 및 현안과제를 도출해 향후 추진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2020년도 아산시공공건축사업은 총 42개 사업, 2543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문화시설 모산역 문화플랫폼 등 4개 ▲체육시설 배방체육관 등 3개 ▲복지시설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5개 ▲청사시설 배방 신도시 민원행정센터 증축사업 등 9개 ▲주차타워 사업 총 7개 ▲생활 여가시설 생활자원회수센터증축사업 등 14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아산시 친환경 에너지절감형 패시브 건축은 향후 건립예정인 의회동 청사 증축 등 공공건축물에도 지속적으로 적용해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건축사업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조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건축기획의 내실화 시스템을 정착하고 공공건축물 심의위원회 운영규정을 제정해 하반기부터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노종관 국장은 “도시발전과 원도심의 균형개발에 맞춰 주민들의 여가와 복지 실현을 위해 친환경 명품 자족도시 아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제도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20년이 되는 날까지 사업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도시계획시설 결정 효력이 상실되는 제도로 그 최초 실효일은 올해 7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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