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드론 활용 동물 포획 모습.(사진제공=천안서북소방서) |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11일 오후 1시쯤 서북구 백석동 공단 일대에서 개 두 마리가 공터를 배회하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포획 활동을 실시했다.
12일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출동한 구조대원은 현장 도착 당시 수색범위가 예상보다 넓어 무인 소방 드론을 활용해 수색활동을 펼쳤다.
드론으로 추적 중 한 마리를 발견해 동물 포획망으로 안전하게 포획해 견주에게 인계했지만 나머지 한 마리는 유기견이었고 수색 범위를 벗어나 도심 속으로 사라진 뒤였다.
신고자에게 추후 유기견이 나타나면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상황을 마무리했다.
천안서북소방서 관계자는“드론 없이 개활지를 수색했다면 어려웠을 상황에 추적 경로를 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현장에 드론을 투입해 효과적으로 현장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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