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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이태원 방문 학생 현황 조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20-05-15 16:04

경남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최근 ‘이태원클럽 집단감염’ 발생 사태와 관련 나이스(NEIS)를 통한 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을 통해 이태원 지역 방문 학생 현황을 조사했다.

나이스(NEIS)를 통한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은 학교 등교 1주일 전부터 학생이 직접 자가진단을 하는 것으로, 등교 전 가정에서부터 학생 건강상태를 확인 후 등교 시켜 코로나19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고3 학생의 등교수업이 준비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태원클럽 집단감염 발생’은 학생의 건강∙학부모 생활과 직결돼 있다고 판단, 나이스 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을 활용한 이태원 지역 방문 학생 설문 전수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지난달 24일부터 5월6일까지의 기간 동안 서울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학생은 고등학생 총 8명으로 조사됐으며, 이태원 지역 방문 학생 중 보건당국이 직접적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한 6명 중 1명은 음성이고, 5명은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경남교육청은 서울 이태원 지역 방문자 학생 현황을 계속 조사해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백운현 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최근 이태원클럽 집단감염 발생 사태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경남교육청은 학교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학교의 안정적인 대응과 학부모의 과도한 불안감이 조성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hkdduf32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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