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경북 영천시 최무선과학관에서 개최되는 '멘델레예프 원소를 말하다' 특별·기획전 전시장 모습.(사진제공=영천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올해 새롭게 선보일 '멘델레예프 원소를 말하다' 특별·기획전을 20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5개월간 최무선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과학관 간의 전시교류의 일환으로, 국립중앙과학관 및 국립부산과학관의 전시콘텐츠를 무료로 대여 받아 영천시와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원소와 주기율표, 세상을 변화시킨 원소, 원소야 놀자 등 물질을 이루는 기본 구성단위인 원소의 특징과 활용분야에 대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전시해설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13일부터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멘델레예프가 만든 원소 주기율표', '화학과 주기율표의 역사' 등을 주제로 전시 연계 특강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자체개발한 전시품 대여 사업인 '찾아가는 과학관' 순회전시도 이번 기획전과 함께 연계 개최됐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원소로 이뤄진 세상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무선과학관 및 영상체험관은 문화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3일 재개관했으며,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회차별 60명으로 인원제한하고 있으며, 발열 확인 및 마스크 의무착용 등 생활방역 운영방침을 마련하고 영상체험관 VR, 4D 체험을 오는 6월 30일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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