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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서 세계명주 오미나라 '연' 출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20-05-20 07:48

세계명주 오미나라 '연'(사진제공=문경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옥기)는 오미나라에서 6여 년의 개발과정을 거쳐 보급형의 '오미자스파클링 와인'을 개발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미자 와이너리인 오미나라는 오미로제 와인을 비롯해 평창올림픽 공식건배주인 '결', 오미자 증류 브랜디인 '고운달' 등 다양한 오미자술을 선보여왔으며 술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다만 오미자라는 고가의 원료를 사용하고 3년 이상의 전통 제조 방식 등으로 인해 대량 생산이 어려워 소비자 가격이 높아 대중화의 한계를 겪어왔다.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와 오미나라는 2015년 문경오미자 6차산업화지구조성사업을 유치해 샤르망공법(샤르망 방식-압력탱크에서 2차 발효를 진행시켜 6기압의 고압력이 유지된 상태에서 여과하고 병입하는 공정)을 도입, 시설개선 6년의 연구 끝에 품질 좋은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을 경제적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기존 오미로제 결이 한 병에 9만9000원인데 비해 오미로제 '연'은 4만5000원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되며, 오미나라 와이너리를 방문해 직접 구매하는 경우 3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오미로제 연 개발자인 오미나라 대표인 와인명장 이종기 대표는 "오미자의 우수한 약리기능을 그대로 함유하고 있으면서 어떤 와인도 흉내낼 수 없는 매혹적인 분홍색과 3시간 이상 지속되는 섬세한 천연 기포가 오미로제 연의 가장 큰 매력이며 세계명주로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chk1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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