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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민관, 북한이탈주민 지원 협의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5-27 09:40

26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북한이탈주민 지원 지역협의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괴산군청)

충북 괴산군이 북한이탈주민 돕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7일 괴산군에 따르면 현재 괴산군에 27명(15가구)의 북한이탈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괴산군은 이들을 돕기 위해 ▸정기 간담회 개최 ▸무료 건강검진 ▸취업 연계사업 추진 ▸남북통일 기원제 및 실향민 망향제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하루 전인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북한이탈주민 지원 지역협의회를 열어 활동 방안을 논의했다.

박해운 부군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협의회에는 괴산경찰서, 충북하나센터, 청주고용지원센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괴산군지회, 민족통일 괴산군협의회, 괴산군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봉사회 괴산군지구협의회 등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회의에서 관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기관.단체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관.단체 간 정착지원 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해운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해마다 늘고 있지만 사회적 이념과 문화 차이로 이들이 우리 사회에 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민관이 적극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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