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3시 류호인 인천 남동구자원봉사센터장이 센터 교육실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코로나19 예방 거리두기 캠페인용 피켓 제작을 마치고 완성된 피켓을 보이며 흐뭇해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
인천 남동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류호인)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특산물로 마련된 자원봉사자 30명에게 농·특산물 응원키트를 전달했다.
센터는 방역봉사, 면 마스크 제작,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 밑반찬 나눔 봉사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했다.
25일 오후 4시 인천 남동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센터 교육실에서 제작한 코로나19 예방 거리두기 캠페인용 피켓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
또한 코로나19 초기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면 마스크를 제작해 온 남동구 자원봉사센터는 재사용이 가능한 필터교체형으로 통기성을 고려해 장시간 착용해도 덥지 않도록 얇고 가벼운 면소재의 원단으로 '여름용 면 마스크' 제작을 시작했다.
류호인 센터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은 물론 미세먼지와 황사 등 환경오염으로부터 안전을 지킬 것으로 기대가 된 마스크는 센터 내 옷수선 전문봉사단 5명이 직접 원단을 재단해 제작해 건강 취약계층에게 지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류 센터장은 또 “마스크와 함께 영유아 위생관리를 위한 턱받이도 무독성 방수원단으로 제작해 배부하는 등 전문봉사단의 지속적인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는데 힘을 보태며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펼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류 센터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캠페인 진행을 위해 피켓 제작 봉사자들과 함께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센터 교육실에서 거리두기 캠페인 피켓 제작을 실시하고 있다"며 "주요도로 사거리 및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 등 앞에서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