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5일 한국마사회 신현각 인천중구지사장(왼쪽)이 재단법인 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 인천꽃동네회관 이태연 수녀에게 야채절단기를 기증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꽃동네) |
25일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지사장 신현각)에서는 (재)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 인천꽃동네회관(원장수녀 이태연) 무료급식소에 462만원 상당의 야채절단기를 기증했다.
인천역 북성선광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위 무료급식소에서는 하루 평균 80~100여명의 노숙인들과 독거노인들의 세 끼 식사를 위해 매주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300~400인분의 음식을 준비한다.
이태연 원장수녀는 "급식소는 3~4명의 부족한 일손으로 많은 양의 식사준비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던 차에 채썰기, 편썰기, 깍둑썰기 등 여러 가지 기능을 갖춘 야채절단기를 기증받아 시간과 인력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치아상태가 좋지 않아 소화에 어려움을 겪으신 어르신들과 노숙인들에게 야채절단기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흐뭇해 했다.
[아시아뉴스통신=이채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