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성립 전 예산 18억4000만원을 제2차 아동양육한시지원사업비로 긴급 편성해 2차 아동양육한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관내 어린이집 모습.(사진제공=충주시청) |
충북 충주시가 성립 전 예산 18억4000만원을 제2차 아동양육한시지원사업비로 긴급 편성해 2차 아동양육한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2020년 9월 말 기준 아동수당 수급자 중 충주시에 주소를 둔 2014년 1월생부터 2020년 9월생 아동이며, 만 7세 미만 미취학 아동 8942명에게 아동수당 지급계좌로 1인당 20만원씩을 지급했다.
단, 초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아동수당 대상자는 교육청 지원대상으로 구분돼 2차 지원에서는 제외됐다.
한편 시는 출생 후 60일 이내 아동수당 신청 시 출생 월까지 소급지급함에 따라 9월에 출생해 10월에 아동수당을 신청하는 가정에 대해서는 추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동 돌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전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하게 됐다”며 “아동과 가정의 건강을 지켜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4월에도 아동수당 대상자 9676명에게 1인당 40만원씩 38억7000만원의 돌봄 쿠폰을 지원한 바 있다. 3218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