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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이 제24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순천시의회) |
[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지난 27일 제24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당초 예산보다 약 1604억여 원이 증액되어 제출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결과 292억여 원이 삭감되어 예비비로 편성되면서, 1조 5097억 5356만원으로 확정됐다.
특히, 야시장 조성 관련 예산은 소관 상임위 예비 심사에서 삭감된 바 있으나 예결위 심사 결과, 편성은 하되 코로나19 진행상황 등을 고려하여 시민건강, 경제활력,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최선의 운영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야간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줄 것을 순천시에 주문했다.
이 밖에도, 1담당관·1과를 신설하는 것을 내용하는 ‘순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무원 정원 65명을 증원하는 내용의 ‘순천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위원회 활동기간을 1년 연장하는 ‘돌봄경제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등이 통과됐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오는 30일부터 9일간 실시되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1년 예산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12월 2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47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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