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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주한옥마을 경기전길 공터, 쓰레기 처리장인가?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21-04-26 06:16

전주시 한옥마을 담당 공무원들 무엇하나
쓰레기장 방불케하고도 천만관광지 만들수 있을까
전북 전주한옥마을 경기전로(원불교 어린이집)경계의 한 공터에 방치돼 있는 쓰레기./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전주한옥마을 경기전길 공터가 쓰레기처리장을 방불케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불쾌감을 주며 전통문화시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

전주는 전통과 문화의 도시로 한옥마을은 3년전만 해도 국내외 천만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코로나 19 라는 재앙을 만나 관광객 발길이 끊겨 한산해진채로 인근 시민들은 장사가 안돼 시련과 고통속에 지내고 있다.

특히 전주는 한옥마을이 쇠퇴하거나 죽으면 전주전체가 죽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소중한 전주의 얼과 문화의 심장터이고 관광 먹걸이로 이어지는 생명선이다.

그런데 전주시 한옥마을 중심지인 경기전길(원불교 어린이집)에 인접한 공터에 쓰레기가 산발적으로 산더미를 이루고 있다. 공터옆에는 파란 천막으로 가려진 2개의 막사가 있다. 인접한 곳에는 전주시가 가꿔 놓은 정자와 의자 등 관광객들의 쉼터가 자리하고 있다.
 
25일 전주한옥마을 한 복판인 경기전길(원불교당)인접 한 공터에 방치된 쓰레기 더미들./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이같은 쓰레기 더미들로 인해 악취와 파리 모기 등 벌레가 정자와 의자에 앉아 음식을 먹거나 쉬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이 처럼 전주의 심장터인 한옥마을 한 켠의 공터엔 울타리로 가려진 채 불법 쓰레기 투기로 인해 전주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는데도 전주시 담당공무원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방치하고 있어 시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전주천따라 향교로 가는 길 화단에 나무가 통째로 뽑혀 방치돼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또한 전주천따라 향교로 가는 길 화단에는 나무가 통째로 뽑혀 방치돼 있다. 전주 한옥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위생을 위해서 전주시의 파리 모기 방역과 쓰레기 불법단속 및 관리가 시급해 보인다.

ybc9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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