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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 텍사스 트럭커 김도형, 힙합 가수 데뷔 이력 공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1-11-16 12:12

(사진제공=MBC)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힙합 스웨그'를 자랑하는 텍사스 트럭커 김도형의 남다른 밥벌이가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연출 정겨운) 마지막 회에서는 우리나라 면적의 무려 7배에 달하는 광활한 텍사스 대지를 달리는 밥벌이 16년 차 텍사스 트럭커 김도형의 일상이 그려진다.

새벽 6시가 조금 넘은 시간, 큰아들과 두 딸을 차례로 학교에 데려다 준 김도형은 아내와 단둘이 오붓한 아침 식사를 즐기며 긴 여정을 떠날 준비를 한다. '텍토마(텍사스+적토마)'라는 별칭을 지닌 트럭에 탑승한 그는 출발하기 전부터 넘치는 흥을 발산한다. 열아홉 살에 한국에서 힙합 가수로 데뷔한 이력까지 있을 만큼 남다른 '스웨그'의 소유자인 김도형이 장시간의 집중력이 필요한 트럭 운전에 어떻게 임할지 궁금해진다.

김도형은 아무리 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는 드넓은 도로와 그림처럼 새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최고의 드라이브를 즐긴다. 상차 장소에 도착한 후 좁은 공간에 트레일러를 완벽히 주차하는 것은 물론, 바퀴가 움직이지 않게 안전장치를 단단히 고정하는 일까지 프로페셔널한 트럭커로서의 면모를 뽐내기도.

또한, 연이은 상차와 하차 작업 도중에 혼자만의 바비큐 파티(?)를 벌이기도 하고, 일상이 되어버린 '차박'을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김도형의 모습은 트럭커의 고된 일상을 짐작하게 한다. 김도형은 "차에서 눈을 뜨면 '나 여기에서 뭐 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으면서도, 헛헛함을 달래기 위한 자신만의 힐링 타임을 가진다고 해 시선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김도형의 오랫동안 가슴속에 묻어온 안타까운 사연까지 공개해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제껏 느껴본 적 없는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할 김도형의 밥벌이는 어떤 모습일지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MBC '아무튼 출근!'은 16일 밤 9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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