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농업기술센터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에 따라 올해 농업대학을 대면 교육으로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천농업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는 3일 21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 교육을 개최하고, 올해의 학사일정 및 규칙 등을 안내했다.
이날 학생들은 사천농업대학을 이끌어갈 학생자치회를 구성하고, 농업대학 생활에 유용한 정보교류 등 소통·교감으로 활기차게 시작했다.
하지만, 소득작물과는 이번 달은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하고,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본 뒤 6월부터 대면 교육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사천농업대학은 올해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21명), 소득작물과(36명) 등 2개 과정으로 오는11월까지 약 7개월간 학과별 주 1회, 각 과별 124시간, 116시간 진행한다. 지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1,332명의 농업인재를 양성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오랜 비대면 교육 끝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수업으로 대학교수, 농촌진흥청 연구원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하고 대면 교육으로 학생간의 소통이 활성화돼 더욱 알찬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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