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희망 대학·학과 선배의 입시 노하우 듣는다/사진제공=서대문구청 |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서대문구가 대학생의 입시 경험과 노하우, 공부 방법 등을 관내 청소년들과 공유하는 온라인(음성) 멘토링 ‘서대문 찐 진로설계’를 실시한다.
구는 학생 개개인의 입시와 진로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를 기획했다.
관내 거주하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1인 기준 한 번에 30분씩 최대 3회의 멘토링을 무료로 지원한다.
구는 1:1 음성 상담 플랫폼인 ‘오디바이스’와 협력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멘티(피상담자)는 오디바이스가 대학 재학 여부, 커뮤니케이션 스킬, 진학 상담 역량 등을 살펴 검증한 60여 명 가운데 소속 대학과 전공, 입시 전형 등을 살펴 자신의 멘토를 선택하거나 또는 추천받을 수 있다.
멘토링은 비대면 음성 대화로 이뤄지며, 멘티가 상담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질문 내용도 미리 제출할 수 있어 편리하다.
1회 멘토링 후에는 만족도에 따라 기존 멘토와 계속 상담하거나 아니면 다른 멘토를 선택할 수도 있다.
멘토링 대상 인원은 중학교 3학년생 10명, 고등학교 1∼3학년생 45명 등 모두 55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달 16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고로 이번 사업 기간은 오는 12월 중순까지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 찐 진로설계와 같이 학생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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